
임호선 의원
[미디어태희]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이 내년 지방선거에 충북지사 출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 의원이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송기섭 진천군수, 신용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어 민주당 출마군에 포함되기 시작하면서 당내 경쟁이 추석 이후에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18일 임 의원은 <미디어태희>와의 통화에서 일단 말을 아꼈습니다.
임 의원은 “지금 송 군수와 노 전 실장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임 의원은 출마의향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임 의원은 “그 자리(도지사)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하는 자리도 아니고, 진짜 (출마)할 것 같으면 제대로 충북발전의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임호선 의원.
임 의원의 출마설은 2개월 전부터 불거졌으며, 충청매일이 최근 민주당 도지사 후보군에 넣으면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임 의원은 정청래 당대표 취임 이후에도 수석사무부총장을 연임하는 등 정 대표로부터 큰 신임을 얻고 있습니다.
만일 임 의원이 내년 3월 1일 이후 도지사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중부3군에서는 2027년 4월 첫째 주 수요일에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