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 현재]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안됐다

김문수 “단일화 희망의 끈”...이준석 “어떤 방식으로도 못이겨”
   
뉴스 | 입력: 2025-06-02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미디어태희]

 

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5시 현재까지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간의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따라 앞으로 7시간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기호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기호 8번 무소속 송진호 후보 등 5명이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됩니다.

 

김문수 후보 

 

이날 김 후보는 부산역광장 유세에 앞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단일화를 성사하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끝까지 단일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후보

 

이준석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면밀한 조사와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미 분명히 졌다면서 단일화 여부에 관계없이 어떤 방식으로도 이길 수 없다고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2일간의 선거운동을 마친 각당 충북도당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왼쪽)와 이광희 민주당 충북도당 총괄선대위원장./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존경하는 충북도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내일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날이라면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짓밟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 했던 세력이 다시 권력을 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안정과 통합, 그리고 국민을 위한 진짜 개혁을 약속했다. 충북을, 중부권을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약속을 실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도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그 약속을 현실로 만드는 힘이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지난 1일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청주에서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국민의힘 충북도당 제공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도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무너진 민생을 되살리고,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울 중대한 선거라면서 민주당이 거대 의석으로 국회 권력을 독점하면서 민의의 전당인 국회는 특정인만을 위한 정쟁의 장소로 변질됐다고 밝혔습니다.

 

서 상임선대위원장은 김문수 후보는 준비된, 그리고 검증된 후보라면서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끌기 위한 명확한 비전과 청사진을 갖춘 유일한 후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