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 청주시의원
[미디어태희]
민주당 정재우 청주시의원(오창읍)이 청주시의 망을공동체 사업의 대폭축소에 대해 크게 우려했습니다.
24일 정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청주시 마을공동체 사업의 지속적인 사업 축소와 위탁기관 변경 적절성, 마을공동체센터 활용계획 부재 등의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정의원에 따르면 청주시의 마을공동체 운영 예산은 2022년에는 약 5억 8000만원이었지만, 2023년에는 약 3억 6000만원, 2025년에는 약 1억 9천만으로 대폭 삭감됐습니다.
청주시 마을공동체 사업은 2018년 시작된 주민이 삶을 꾸려나가는 터전에 대해 직접 참여하며 보다 살기 좋은 마을로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정 의원은 1차 추가경정예산에 2025년 하반기 사업비가 단 2000만원만 계상되어 있어 구색만 갖춘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시가 오는 7월 위탁기관 기간 만료에 따라 운영을 청주시활성화재단으로 변경하겠다고 했지만 재단과의 공식적인 협의나 공문 등이 존재하지 않고, 직원 충원율도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재우 의원은 “마을공동체 사업이 지속 축소되어오다 올 하반기에는 단 2천만원 수준으로 운영이 계획되어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라면서 “마을공동체 사업 축소와 활성화재단으로의 졸속적 위탁변경은 마을공동체 사업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질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