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윤건영 교육감과 김민영 전교조 충북지부장이 교육감실에서 2023년 상반기 노사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미디어태희]
충북교육청과 전교조 충북지부와의 노사협약이 2년만에 체결됐습니다.
13일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김민영 전교조 충북지부장은 교육감실에서 2023년 상반기 노사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2023년 6월 27일 이후 16차례의 실무협의와 8차례의 소위원회를 거쳐 57건 중 44건에 대한 최종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순회교사 처우개선 △교원의 교육활동보호 △교원 업무 간소화 △기간제교사 공무원신체검사 비용 부담 완화 △성범죄 예방 및 양성평등 교육 강화 △환경교육 강화 및 탄소 감축 방안 마련 등입니다.
김민영 지부장은 “교사들 처우개선과 사기 진작이 되어야 결국 그 열정이 학생들에게 미칠 수 있다”면서 “2023 노사협의회가 더 빨리 진행되어 현장에 시의적절하게 적용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 교육정책에 대한 교원노동조합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노사협의회는 지속할 것이며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