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태희]
오는 22일 청주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에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 탄핵반대를 주장하는 세이브코리아청주 국가비상기도회가 오는 22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서문앞에서 열립니다.

이날 세이브코리아청주 집회에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손영광 바른청년연합 대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날 집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청주지역 당협별로 집회 참석을 독려하면서 사실상 ‘총동원령’이 내려졌고, 이에 국민의힘 지방의원 대부분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김영환 충북지사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윤석열 퇴진 충북비상시국회의가 18차 윤석열 탄핵촉구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양측의 충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다만 양측의 집회가 3시간 정도 벌어져 있어 실제로 충돌할 가능성은 낮지만,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집회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