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갑근 변호사
[미디어 태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윤갑근 변호사가 사실상 지역에서의 정치활동을 마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일 손인석 충북뉴스 대표는 <미디어 태희>의 <삐딱토크>에 출연해 “윤 변호사가 지역기반 정치를 접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윤 변호사가 (도청 옆에 있는) 청주 변호사 사무실도 문 닫았고, 방서동 아파트도 정리하고 서울로 갔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윤 변호사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이 되기 5일 전에 통화한 적이 있다”면서 “그때 이미 변호인이 되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당협위원장
이에따라 윤 변호사는 우선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집중한 뒤 청주지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정치를 하든지 변호사 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변호사와 함께 윤 대통령 변호인단 합류설이 나왔던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당협위원장은 뉴스1에 “합류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한편, 손 대표는 충북도 정무특보(2급 상당) 내정설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