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기 의원 "자치연수원 생활관 안지으면 문제 커질 것"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김종필 의원 "농수산물 방사능 점검 강화해야"
   
뉴스 | 입력: 2024-11-07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모습./충북도의회 제공

[미디어 태희]

충북도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가고 있는 충북도의회는 7일에도 각종 현안에 대한 지적과 개선방안 강구를 주문했습니다.

김국기 의원

국민의힘 김국기 의원(영동) 자치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전예산이 614억원인데, 자치연수원에 생활관(숙소)를 짓지 않으면 문제가 커지지 않겠느냐”고 우려했습니다. 

국민의힘 이동우 의원(청주1)은 고령화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주문했습니다. 

이동우 의원
이 의원은 “현재 제천시 등 5개 시·군은 자체 예산으로 월 2만~5만 원의 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나, 도 차원의 통일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종필 의원

국민의힘 김종필 의원(충주4)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2025년까지 총 11회에 걸쳐 10만여t이 방류될 예정인 만큼, 유통 농수산물의 방사능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며 “대형마트나 공영도매시장 외에도 수산물을 직접 구입해 사용하는 대형 식당까지 검사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옥규 의원

국민의힘 이옥규 의원(청주5)은 충북테크노파크 간부의 비위 문제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을 지적하면서 그간 충북테크노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에도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그 공로가 희석되고 있다충북도 산하기관 공직기강 강화 회의 당일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원장은 무한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질책했습니다

박봉순 의원

국민의힘 박봉순 의원(청주10)은 도내 모 학교의 여학생 기숙사에 남학생이 무단 침입해 불법 촬영한 사건을 거론하며 학생 기숙사 보안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향후 비슷한 사건이 절대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지원청의 철저한 지도 점검과 후속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임병운 의원

국민의힘 임병운 의원(청주7) 은 과학인재국에 대한 감사에서 “앞에서는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마무리가 안되는 것 같다”면서 “과학인재국이 가장 일 잘하는 곳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달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