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영 변호사 충북도 정책보좌관 내정 철회됐다

이양섭 의장 “어젯밤 늦게 도지사가 철회 입장 밝혀”
   
뉴스 | 입력: 2024-09-10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노동영 변호사

 

 

[소셜미디어 태희]

 

정치이력 문제로 논란이 되어 왔던 노동영 변호사(45)의 충북도 정책보좌관 내정이 철회됐습니다.

 

10일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은 <소셜미디어 태희>와의 통화에서 어젯밤 늦게 김영환 지사가 노 변호사의 내정을 철회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 9일 충북도가 서울에서 주최한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가 끝난 뒤 밤늦게 이 사실을 이 의장에게 알렸습니다.

 

 

 

지난 7월 충북민주시민연대 대표로 활동하던 때의 노동영 변호사.

 

 

이 의장은 김 지사가 시끄러워서라고 밝혔다고 소개했지만노 변호사의 국민의힘 탈당이력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주도 집회 대표역임 등으로 반발이 거센 게 내정철회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노 변호사의 정책보좌관행은 5일만에 없었던 일이 됐으며, 누가 대신 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노 변호사는 도지사의 임명 철회 입장이 나온 날에도 기자들과 만나 보좌관행에 대한 의지를 밝혔으나 결국 충북도청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 의장은 노 변호사의 보좌관 임명 철회로 삭감됐던 충북도 예산을 부활시켜 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