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지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소셜미디어 태희]
양민지 충북보건과학대 교수(방사선과)가 제자 9명을 동시에 국제적인 시험에 합격시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30일 충북보건과학대(총장 박용석)는 이 학교 방사선과 학생 9명이 양 교수의 지도 아래 미국진단초음파협회(ARDMS)가 시행하는 초음파 물리(SPI)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SPI 자격시험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공인하는 '미국 임상 초음파 검사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1차 시험입니다.
충북보건과학대 방사선과 실습 모습./충북보건과학대 제공
이 시험에 합격한 후 2차 임상 시험을 통과하면 초음파사(sonographer)로서 해당 국가들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방사선과 3학년 강도경·노서정·정수진·최해솔씨와 2학년인 김경현·서유리·이영달·이유빈·장윤지씨입니다.
양민지 교수는 "학생들이 목표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임한 결과 9명이 한 번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충북보건과학대 방사선과의 발전하는 위상을 보여주는 큰 성과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많이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