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열리는 충북도청 미디어 파사드 일부./충북도 제공
[소셜미디어 태희]
충북도 사상 처음으로 충북도청에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가 이뤄집니다.
28일 충북도는 충북도청 본관에 첨단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융합해 다채로운 빛으로 구현한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전시가 오는 30일 개막한다고 밝혔습니다.
충북도청 미디어 파사드 일부./충북도 제공
이번 미디어 파사드는 도청 본관 가로 90미터, 세로 20미터의 초대형으로 도내 대학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디자인 전공 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충청북도 청년브랜드참여단이 참여합니다.
청년브랜드참여단은 디지털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국내에서는 생소한 생성형 AI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도청 본관과 잔디광장 일대를 충북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연출합니다.
충북도청 미디어 파사드 일부./충북도 제공
30일 저녁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문화의 바다 충북, 빛의 항로를 열다’라는 주제로 김영환 충북도지사, 유재목 도의회 부의장‧도의원, 도내 기관단체장, 브랜드위원회 위원 등 주요 내외빈과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7일까지 충북도청 잔디광장 일대에서 열립니다.
정선미 충북도 정책기획관
정선미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전시는 무심천~성안길~당산공원 생각의 벙커~향교~우암산으로 이어지는 ‘문화의 바다’의 항로의 중심에 있는 충북도청이 바다를 비추는 ‘등대(빛)’가 되어서 길을 열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충북도청이 거대 도심정원 `시티(人)파크' 의 핵심으로써 충북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