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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태희]
충북지역의 이른바 '빅3'인 도지사와 도교육감, 청주시장이 이번주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여름휴가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현안이 발생하면서 휴가를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하는가 하면 해외보다는 국내에서 조용히 보내고 있습니다.
김영환 지사, 하루 앞당겨 업무복귀
오송역 선하공간.김영환 지사 페이스북
8일 지역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영환 도지사는 지난 6일부터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국내에 머물면서 ‘선하공간(기찻길 밑) 구상’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휴가중에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압수수색과 모 산하기관장의 검찰수사 소식 등이 발생하면서 수시로 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김 지사는 휴가를 하루 반납하고 9일 출근해 도정을 살필 예정입니다.
윤건영 교육감, ‘동남아’ 대신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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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도교육감은 8~ 9일, 12일을 휴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윤 교육감은 지난 해 동남아시아로 가족여행을 떠났다가 마침 오송참사가 발생하면서 급거귀국한 일 때문인지 이번에는 청주 모처에서 '방콕(방에서 콕)'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교육감은 최근 예정돼 있던 유럽출장도 교육국장을 대신 보내는 등 폭우철 해외출국에 상당히 민감해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이범석 시장, 하루짜리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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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은 9일 하루를 휴가로 보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합치면 3일이긴 한데, 국내에 머무르면서 조용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