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균 충북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 내정자
[소셜미디어 태희]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4일 천범산 전 부교육감의 전출로 공석이 된 충청북도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에 김진균(61) 청주시 체육회장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교육청은 최근 공제회의 학교 안전 관련 업무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학교 현장을 잘 아는 교육계 출신 외부 인사를 이사장으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인선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충청북도학교안전공제회는 학교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보상 공제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설립한 특수법인입니다.
그동안 공제회 이사장은 부교육감이 맡아 왔으며, 비상근입니다.
전국 시·도 학교안전공제회 가운데 외부 인사가 이사장을 맡는 지역은 충남, 경북, 강원, 서울 등 8곳입니다.
김 내정자의 임기는 천범산 전 부교육감의 잔여 임기인 내년 8월 31일까지입니다.
김 내정자는 봉명중 교장과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22년 교육감선거에 출마했다가 중도에 후보를 사퇴한 바 있습니다.
김 내정자는 <소셜미디어 태희>와의 통화에서 “교직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안전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