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오 의원 “김영환 지사 KTX세종역 반대 직접 밝혀라”

오늘 충북도의회 제41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
   
뉴스 | 입력: 2024-07-1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변종오 충북도의원

 

[소셜미디어 태희]

 

더불어민주당 변종오 충북도의원(청주11)KTX세종역 빅딜논란에 대해 김영환지사의 분명한 입장표명을 요구했습니다.

 

변 의원은 11일 열린 충북도의회 제41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KTX세종역 신설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며, 빅딜대상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변 의원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재직 당시 충청권 광역철도 CTX 청주 도심 통과안과 KTX 세종역 신설을 맞교환하는 정치적 거래를 했으며, 광역철도 도심 통과 확정 당시 충북지사와 사전협의를 통해 충청권 발전을 위한 주고받기가 있어야 한다는 내부적 협의를 했다고 발언했다고 밝혔습니다.

 

 

변 의원은 “CTX는 빅딜의 결과물이 아니라 충북 도민의 염원을 끊임없이 요구한 끝에 이뤄낸 것이라며 민선 7기부터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해 민선 8기 사업이 확정된 것으로, 충북이 비수도권 중 CTX 도입의 최적지이기에 결정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변 의원은 충청권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앞둔 시점에 불거진 KTX세종역 주고받기 논란은 충청권의 상생과 화합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변 의원은 김영환 도지사에게 “KTX세종역 신설이 정치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사안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또한 단호히 반대한다는 뜻을 직접 밝혀주기를 바란다면서 혹여 이번 빅딜논란에 어떤 빌미를 제공하지는 않았는지 자성의 기회로 삼아야 함을 명심하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