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선출 실패했다

박지헌 의원 찬성 12표·반대 23표...이정범 교육위원장 과반득표
   
뉴스 | 입력: 2024-07-04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소셜미디어 태희]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 후반기 운영위원장 후보가 의원 투표에서 부결되는 보기드문 상황이 나왔습니다. 

 

이상식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장

 

충북도의회는 4일 제41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정책복지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청주9)을 전체 35표 중 찬성 30, 반대 5표로 선출했습니다.

 

최정훈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이어 행정문화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최정훈 의원(청주2)이 찬성 22, 반대 13표로 뽑혔습니다.

 

김꽃임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산업경제위원장에는 국민의힘 김꽃임 의원(제천1)이 찬성 23, 반대 12표로 선출됐습니다.

 

이태훈 국민의힘 건설환경소방위원장

또 건설환경소방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이태훈 의원(괴산)이 찬성 26, 반대 9표로 뽑혔습니다.

 

이정범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특히 지난 3일 국민의힘 A의원이 국민의힘 도의원 단톡방에 이른바 양심고백을 해 관심을 모았던 교육위원장 선출에서 당초 내정됐던 국민의힘 이정범 의원(충주2)이 찬성 19, 반대 16표로 뽑혔습니다. 과반은 18표입니다.

 

그러나 정회후 실시된 의회 운영위원장 표결에서 국민의힘 박지헌 의원(청주4)이 찬성 12표, 반대 23표로 뽑히지 못했습니다.

 

이에따라 이양섭 의장은 즉각 정회를 선포했고, 오후 5시 본회의를 속개해 다른 후보를 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입니다.

 

한편, 부위원장에는 정책복지위원회 김종필 의원(충주4), 행정복지위원회 안지윤의원(비례), 산업경제위원회 이옥규 의원(청주5),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노금식 의원(음성2), 교육위원회 유상용 의원(비례)이 선출됐습니다. 모두 국민의힘 소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