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시장 후반기 지지율 반등 노린다

공보라인 김기원 대변인 '발탁', 정무라인은 ‘시험대’
   
뉴스 | 입력: 2024-07-02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소셜미디어 태희]

 

민선 82년을 남긴 이범석 청주시장이 직제개편을 통한 인사로 임기 후반기 지지율 반등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일단 공보라인을 손봤습니다.

 

김기원 청주시 대변인

 

청주시는 8일자 인사를 통해 대변인에 김기원 관광과장을 임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1일자 인사에서는 자질논란이 컸었던 전 공보관을 도시국장으로 승진시키는 경질성 승진(?)을 단행해 뒷말이 많았습니다.

 

이번 인사는 이 시장이 공보관에서 대변인으로 직제개편하고, 자신의 고교 동문을 대변인으로 발탁하면서 공보라인 누수현상을 해결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일남 청주시 소통보좌관

 

이 시장의 정무라인도 지지율 제고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청주시에는 박일남 소통보좌관과 권오신 정책보좌관이 정무라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권오신 청주시 정책보좌관

 

이에따라 박 소통보좌관과 권오신 정책보좌관의 시너지가 나와야 후반기 이 시장의 지지율 반등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게 일각의 관측입니다. 

 

지난 2년간 이 시장의 활동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부정적입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지난 5~6월 한 달간 청주시민 400명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범석 시장의 총괄적 시정운영에 대한 점수’ 결과 10점 만점에 상(10~8)4.3%였고, (7~4)53%, (3~0)는 무려 42.8%로 나타났습니다.

 

남기헌 충청대 교수는 지난 1일 <태희라이브>에 출연해 이범석 시장에 대한 평가가 별로 좋지 않다면서 앞으로 시장이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는 시정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