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국산업연수원 건물 충북도에 팔린다

충북도 75억원에 매입 방침, 2026년 도청소년복합문화센터로 개관
   
뉴스 | 입력: 2024-06-27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한국산업연수원 전경

 

[소셜미디어 태희]

 

청주시 상당구 영동 한국산업연수원이 충북도에 팔립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청주시 상당구 영동 102번지 한국연수원 부지를 매입해 총 사업비 198억원을 들여 충북도청소년복합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할 예정입니다.

 

한국연수원은 건물 2399(677), 연면적 4738(1433)이며, 충북도는 부지 및 건물매입비로 75억원을 잡아놓았습니다.

 

충북도는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2026년에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및 청소년종합진흥원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일각에서 이 건물 매입 배경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됐으나, 충북도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도측은 지난해부터 버스를 주로 타고 다니는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는 건물들을 물색해다가 이곳을 선택하게 됐다면서 한국산업연수원 건물 매입을 위해 사업을 추진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