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120km 전북 부안서 하루종일 지진 났다

청주서도 진동 감지...지진시 탁자 아래로 피해야
   
뉴스 | 입력: 2024-06-12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12일 오전 8시 26분에 발생한 전북 부안 지진 규모.

 

 

[소셜미디어 태희]

 

청주에서 직선으로 120km 정도 떨어진 전북 부안군에서 12일 하루에만 여러차례 지진이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55분 전북 부안군 부안공설운동장 근방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826분쯤 비슷한 장소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부안 뿐만 아니라 청주 및 전국에서 지진동이 느껴졌습니다.

 

12일 오후 2시 39분에 발송된 충청북도 안전안내문자.

 

당시 충북지역의 진도는 으로 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입니다.

 

연합뉴스는 이 지진으로 청주시 오창읍의 한 아파트 거주자가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앞뒤로 흔들렸다. 4D 영화관에 온 것 같았다""20층에 사는데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지진이라 무서웠다"고 말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전북 부안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는 최대진도 를 기록했습니다.

 

이날은 이것 말고도 십여차례의 여진이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지진발생시 국민행동요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