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은 실패 흑역사 새겨라”

전교조 충북지부, “IB 시행 교사들은 부정적”
   
뉴스 | 입력: 2024-06-12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지난 11일 충북교육청에서 열렸던 교원단체 대상 IB 프로그램 설명회 모습./충북교육청 제공

 

 

[소셜미디어 태희]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 프로그램을 도입하려는 윤건영 충북교육감에게 실패 흑역사를 새기라는 충고가 나왔습니다.

 

12일 전교조 충북지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청이 앞장서서 고가의 외국 교육브랜드 수입에 교육재정을 소비하고 명품교육이라고 추켜세우며 일방 추진하는 과정이 국가의 교육행정기관으로서 맞는 역할인지 따져볼 일이라면서 교육 당국이 강행했던 정책이 교사들에게는 실패경험을 강화하는 흑역사가 되었음을 충북교육청과 윤건영 교육감은 다시 한번 새겨보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IB 프로그램을 앞서 시행했던 지역에서 최근 시행한 정책실태조사 결과 응답에 참여한 상당수의 교사가 그 필요성에 대해 부정평가를 했다면서 일사천리로 IB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교육청에서 반면교사로 삼을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충북교육청의 소통부족도 지적했습니다.

 


 

 

전교조는 “611일 충북교육청이 개최한 4개 교원단체 대상 IB 프로그램 설명회에는 교원단체 대표 각 1명씩만 참석할 수 있었다면서 참석인원이 매우 제한적이었고 이미 IBO에 도입의향서를 제출하고 업무협약까지 체결한 이후에 마련된 자리를 설명회라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자리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