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은 카지노 관망하지 마라”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 청주 외국인전용카지노 입점 반대
   
뉴스 | 입력: 2024-05-23 | 작성: 안태희 기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호텔에 들어설 예정인 외국인 전용카지노에 대해 시민단체가 반대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23일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는 성명을 내고 시민과 함께 입점 반대를 위해 강력히 투쟁할 것임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는 충북교육청이 미온적인 태도로 관망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는 가뜩이나 우리 아이들이 인터넷 도박 등에 쉽게 노출되는 상황에서 사행심을 조장하는 카지노가 학교 인근에 들어서는 것을 용인하는 것은 명확한 충북교육청의 직무유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이번 사안은 절대로 경제 논리로 판단할 수 없고, 우리의 아이들에게 미칠 악영향과 청주시민의 삶의 질이 우선 존중되어야 하는 문제라면서 모든 법적 방안을 검토하고 방법을 찾아 충청북도, 충북교육청, 청주시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을 불허하길 촉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