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지난 해 14명이 사망한 오송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이범석 청주시장을 소환조사하고 있습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청주지검 오송참사수사본부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이 소환된 것은 지난해 12월 검찰이 충북도청과 청주시청을 압수수색한지 4개월여 만입니다.
또한 지난해 7월 19일 오송참사시민대책위가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를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지 9개월만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이 시장에게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오송참사와 관련해 소환조사를 받은 자치단체장은 이 시장이 유일합니다.
이에따라 이 시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여부와 김 지사의 소환조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55분 현재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