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정우택 의원 돈봉투수수 의혹사건, 이른바 ‘카페 게이트’의 핵심관계자인 카페업주가 정 의원 뿐만 아니라 다른 정치인들에게도 돈을 줬는지에 대해 관심을 모으는 미공개 전화녹음 파일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을 가장 먼저 보도한 충북인뉴스 김남균 편집국장은 정 의원에게 돈봉투를 준 카페업주로부터 추가로 제공받은 전화녹음 파일이 20여개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국장은 지난 24일 녹화된 <소셜미디어 태희>의 ‘삐딱토크 스페셜’에서 “저희가 1차로 공개한 것은 86개(파일)인데 미공개 파일이 있다”면서 “추가로 20개 정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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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균 충북인뉴스 편집국장(왼쪽)의 '삐딱토크' 출연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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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태희>가 추가로 취재한 바에 따르면 미공개 전화녹음파일에는 정 의원 말고도 지역의 유력 정치인 다수가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미공개 파일에 있는 정치인들에게도 금품이 제공됐는지에 대한 경찰수사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북인뉴스>측은 조만간 미공개 파일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삐딱토크'에 출연한 신장식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
한편, 이날 ‘삐딱토크 스페셜’에 출연한 조국혁신당 신장식 수석대변인은 김 국장 등을 고소한 정 의원에 대해 형사처벌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무고죄는 굉장히 중한 죄다. (정 의원이)허위임을 알고도 고소한 정황이 많다”면서 “정 의원은 분개하고 있을게 아니라 빨리 사과하고 수습을 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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