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출신 박영석 교수 충북대병원장 도전한다

3명 중 유일한 충북대 의대출신...조만간 이사회에서 선출
   
뉴스 | 입력: 2024-03-22 | 작성: 안태희 기자

박영석 충북대 의대 교수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제16대 충북대병원장 선출에 충북대 의대 출신 교수가 도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2일 충북대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충북대병원장 공개모집에 응모한 3명 중 박영석 교수가 유일한 충북대 의대 출신입니다.

 

박 교수는 청주 출신으로  청주신흥고, 충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박사학위 취득 후 프랑스원자력위원회(CEA) 및 파리 사클레이대학이 운영중인 뉴로스핀연구소에서 난치성 뇌질환을 연구했습니다.

 

박 교수는 충북대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감마나이프센터를 맡아 뇌종양, 파킨슨병, 난치성 통증 등 난치성 뇌질환의 진료·연구를 통해 난치성 뇌질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마나이프는 뇌종양, 뇌동정맥기형 등의 뇌혈관질환과 이상운동질환, 삼차신경통 등의 난치성 뇌질환을 주로 치료하는 혁명적인 치료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박 교수는 대한감마나이프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충북대병원은 다음 달 9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최영석 병원장 후임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조만간 열 예정입니다.

 

이사회에서는 단수 또는 복수추천(1·2순위자)로 후보자를 추천하고, 최종임명은 교육부장관이 합니다.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