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주시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하고 있는 녹색정의당 송상호 청주상당구 후보./송상호 후보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4.10 총선에서 충북지역의 유일한 진보정당 후보인 송상호 녹색정의당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송 후보는 21일 오전 9시쯤 청주시상당구선거구에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기후정치를 전면에 내세운 송 후보는 생태시민사회와 전국민돌봄사회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출마했습니다.
송 후보는 생태시민사회를 위하여 필수에너지무상화를 골자로 하는 에너지기본권 보장, 탈탄소, 탈원전을 위한 재생에너지 100% 도입, ‘기후정의 생태전환 기본법’ 입법 등을 제안했습니다.
송상호 후보
특히 송 후보는 전국민돌봄사회를 위해 임금삭감 없는 주4일 노동제 도입과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 등 노동정의 정책을 기반으로 하여 시군구마다 공공통합돌봄센터를 설립하고,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과 필수의료를 강화, 의료공공성 확충 등을 통해 돌봄사회로 나아갈 것을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송 후보는 민간소각장의 단계적 이전, LNG발전소 중단, 공군사관학교 비행장 이전, 지역화폐(청주페이) 활성화, 지역소상공인 지원 전담기관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송상호 후보
송 후보는 충북대를 졸업했으며, 청주청소년학교(보호관찰청소년) 대표, 늘푸른교실 야학 교장, 충청북도교육청 미래협치위윈회 위원 등을 지냈습니다.
송 후보는 “기후정치를 통해 생태시민사회를 열어 정치를 개혁하고, 상당구민을 위해 미세먼지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