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디지털 대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김명규 부지사, 2027년까지 '디지털 충북 SWITCH ON!‘에 9700억원 투입
   
뉴스 | 입력: 2024-03-18 | 작성: 안태희 기자

 

18일 김명규 충북부지사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디지털 대전환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청북도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혁신에 대응한 충청북도 디지털 대전환 전략18일 발표했습니다.

 

김명규 부지사는 이날 디지털 대전환 속도에 맞춰 달려가기 위해 2024년 교육, 산업, 행정 3가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디지털 전환의 운전대를 잡고 있는 최고경영자에 대한 교육추진할 계획입니다.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은 의료·바이오 산업군의 CEO에 대해서는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AI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지털 전환 격차가 큰 제조분야 중소·중견기업 CEO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도비를 투입해 디지털 교육을 추진할 계획입니.

 

산업 측면에서 디지털 전환 진입장벽을 대폭 완화하고 미래 앵커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충북도가 발표한 디지털 대전환 전략개념도

 

혁신 의지가 있는 도내 수요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업종별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여 기업체의 부담을 낮추는 한편,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핵심설비·공정에 대한 AI 솔루션 실증지원 사업 추진합니다.

 

취약한 공급기업 기반을 두텁게 하기 위해 오창 과학산단 일원 내 디지털 혁신거점을 조성하여 관련 인프라, R&D, 네트워크 등을 고밀도로 집약하고 기업 성장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합니다.

 

역량이 부족한 기업에 대해서는 과제기획 등을 지원하고, 성장기업 대해서는 홍보 및 마케팅, 국내 수요처 매칭 등을 지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행정적으로 각종 행정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한편, 현안사업을 통해 생성되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빅데이터 허브플랫폼 중심으로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적재함으로써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서비스로 환류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올해 중점분야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전 도정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자 도정을 아우르는 6개 디지털 전환 선도분야의 두문자를 따 디지털 충북 SWITCH ON!‘ , 충청북도의 디지털 스위치를 켜겠다는 포부를 담은 비전을 수립했습다.

 

충북도는 오는 2027년까지 디지털 혁신기업 3,500개사, 디지털 전환 종사자 5만명 육성 및 디지털 전환 매출액 20조원 달성을 목표, 80 선도사업에 대해 약 9700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김명규 부지사 우리도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최고경영자 이를 뒷받침하는 공무원들이 절실한 필요성을 깨닫고 혁신기술을 적용할 때, 대변혁의 흐름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전환이 도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그 과정에서 소상공인, 노인·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방안도 지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