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김갑수 전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중도에 사퇴한뒤 상근직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됐다.
충북문화재단은 최근 대표이사 공모에 응한 9명중 김 전 대표를 최종후보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김 대표는 충북도의회의 인사청문회와 도지사가 이사장인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사실상 차기 대표로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지난 해 12월 15일 사표를 낸뒤 다시 대표직에 응모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해 1월 임기 2년의 비상임 대표로 취임한지 1년만에 상근직 대표이사로 갈아타면서 임기도 2년 연장됐다.
김 대표는 비상근 때보다 3배 정도에 해당하는 월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출신인 김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종무실장, 기획조정 실장 등을 역임 후 서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취임 당시 문화예술과 관광과의 결합을 통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활성화, 지역 문화정책 개발 및 연구 역량 강화 등을 중요한 과제로 꼽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