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회 정례회 기간중에 충주에서 골프를 친 노금식 충북도의원./MBC 보도화면 캡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국민의힘 노금식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음성)이 도의회 회기중에 골프를 치는가 하면 동남아 여행까지 다녀온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30일 MBC충북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노 위원장은 충북도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기간인 지난 7일 충주에서 골프를 쳤다.
도의회 정례회 기간중인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음성군 생극면 이장단 해외연수에 따라간 노금식 위원장(동그라미)./MBC보도화면 캡쳐
당시 노 위원장의 지역구인 음성군에는 충북 첫 럼피스킨 발생 여파로 비상이 걸려 있었다.
노 위원장의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은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사건이 발생'했거나 '근무시간 중'일 때는 경위를 막론하고 골프를 못 치게 하고 있다.
도의회 정례회 기간중인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음성군 생극면 이장단 해외연수에 따라간 노금식 위원장(동그라미)./MBC보도화면 캡쳐
더욱이 노 위원장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간 생극면 이장단의 동남아 여행에 동행했다.
도의회 규칙상 도의원은 공무상 국외 출장도 회기 중엔 나갈 수 없다.

MBC보도화면 캡쳐
노 위원장은 "지역민들하고 쳤으니 골프도 지역 의정 활동"이라면서 “(동남아여행도)이장단 요청을 받아 지역 의견을 듣기 위해 참석했다”고 해명했다고 MBC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