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지난 25일 열린 국민의힘 청주상당당협위원회의 당원연수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내년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대규모 당원연수를 개최하면서 세를 과시했다.
국민의힘 청주상당구 당협위원회 당원연수가 지난 25일 청주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600여명의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범석 청주시장
이날 당원연수에는 당협위원장인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김진모 서원당협위원장, 김수민 청원당협위원장, 김정복 흥덕당협위원장,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도의원과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25일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이범석 청주시장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충북의 희망’, ‘정우택이 답이다’라는 손팻말을 드는 퍼포먼스와 상당당협위원회 소속 지방의원들의 이름이 적혀진 대형 현수막이 걸리는 등 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하나하나가 굵직한 의혹들"이라며 "이 굵직한 의혹이 내년에 우리가 총선에 졌다고 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총선 승리를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내년 총선에서 우리 당에 힘을 보태서 윤석열 정부가 더 잘 갈 수 있도록 길을 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