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사자 이어 김해 독수리도 청주 온다

오늘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청주동물원으로 이송
   
뉴스 | 입력: 2023-11-16 | 작성: 안태희 기자

 

'갈비사자' 바람이(오른쪽)./청주동물원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김해의 한 동물원 폐쇄로 생존위기에 처했던 사자에 이어 독수리 한 마리가 청주동물원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 8월 김해 부경동물원 폐쇄 후 짝을 잃고 혼자 남았던 멸종위기 2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컷 독수리가 16일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됐다.


이 독수리는 지난 15일 김해의 한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뒹 이날 청주동물원 관계자들에 의해 청주로 옮겨졌다.


청주동물원은 지난 7월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비쩍 말라 이른바 갈비 사자로 불린 바람이’를 이송해 건강하게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