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의원이 수박 브릭스 1등급이라고?

이재명 체포안 가결투표 추정의원 유튜브방송에 문자 공개하며 반박
   
뉴스 | 입력: 2023-09-25 | 작성: 안태희 기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인 임호선 국회의원(중부3)이 자신을 이재명 당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의원으로 추정하는 유튜브 방송에 대해 부결표를 던졌다고 부인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지난 24일 유튜브 더탐사가 이재명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졌을 것이라고 추정한 민주당 의원에 포함돼 있는 임호선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왼쪽에서 두번째)./더탐사 캡쳐

 

유튜브 더탐사는 지난 24체포동의안 찬성 의심 민주당의원 40에 대해 방송했다.

 

더탐사는 이날 임 의원을 비롯해 13명을 수박 브릭스 농도 1등급’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추정 의원이라고 밝혔다.

 

임호선 의원이 더탐사의 방송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은 부결표를 던졌다고 밝혔다./임호선 의원 페이스북 캡쳐

 

이에 대해 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특별히 페이스북에 올리지 않았다면서 당원 다수가 분노하시는 상황에서 개인적 부결 투표를 알리는 것은 염치없다는 생각이었다고 반박했다.

 

자신이 부결표를 던졌다는 것을 직접 밝힌 것이다.

임의원이 공개한 문자메시지. 이재명 당대표 체포동의안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내용이 담겼다./임의원 페이스북 캡쳐

 

또한 임 의원은 지난 20일에 보냈던 부결해야지요라는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면서 거듭 자신은 부결표를 던졌다고 다시한번 주장했다.


임 의원은 지난 23일 열렸던 민주당 충북도당 주최의 윤석열 정권 규탄대회에서 당원들에게 큰절을 하면서 사죄했던 사진도 올렸다.


그러나 임 의원의 결백(?)’ 주장에도 민주당의 갈등은 점점 심각해지는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쳐

 

민주당 충북도당은 수년만에 처음으로 이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대신 26일 하려던 여성장애인시설 후원행사도 취소됐다.

 

한편,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는 26일 오전 10시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