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단체가 홍범도 장군의 흉상철거 철회를 요구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이념논쟁은 반헌법적인 행동”
   
뉴스 | 입력: 2023-09-19 | 작성: 안태희 기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시민단체가 홍범도 장군의 흉상철거를 철회하고 독립영웅에 대한 이념논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9일 성명을 발표하고 윤석열 정권의 역사쿠테타를 강력히 규탄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이념논쟁, 역사논쟁은 우리 스스로 뿌리를 부정하는 반헌법적인 행동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가 독립운동사의 부정이라면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는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대통령취임선서를 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어디 있는가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충북의 시민사회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가 부정당하는 현실 앞에 침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윤석열 정권은 홍범장군 흉상철거계획을 철회하고 관련 책임자를 처벌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정권차원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이념논쟁을 중단하고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있다는 것을 헌법에 명시하였다. 대한민국은 친일파들의 나라가 아니라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가와 수많은 민중들의 피와 땀으로 되찾은 나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