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옛 향교길에서 나무를 심고 있는 대성동 주민들.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의 옛 향교길이 주민들의 노력으로 수년만에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로 탈바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주시도시재생센터와 대성동 오곤자근협동조합측은 최근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옛 향교길 일대 50m의 옹벽길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 길은 그동안 폐가와 옹벽이 방치돼 우범지대화 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2000여만원을 들여 페인트칠과 함께 사계절용 나무와 국화꽃을 심었다.
도시재생사업 직전의 모습
도시재생사업 직후 모습
청주시도시재생센터와 주민들이 나서 옛 향교길의 정취를 되살리면서 앞으로 이 일대가 새로운 도시재생의 모델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다음달 21일과 22일 이 골목 일대에서 ‘집대성동’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골목길 정취가 되살아난 대성동 옛 향교길
오곤자근협동조합측은 이 골목에 야관경관조명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골목에 입주한 <소셜미디어태희>측도 전기를 제공하는 등 지역재생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