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이 충청권 최초로 치료와 관광 목적으로 우리 지역을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와 체류 일정 등을 제안하고 관리하는 웰니스ㆍ의료관광 국제전문가 ‘글로벌헬스코디네이터’양성과정을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헬스코디네이터’는 의료 혹은 유치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맞춤 의료기관 소개 및 치료를 지원, 체류 기간 동안 출입국 관련 지원, 관광 일정 등을 관리하는 전문인력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주 2회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강사는 4인의 강사진으로 대학교수, 변호사 등 관련 분야에서 오랜 경력과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로 구성됐다.
강의는 △의료관광서비스 프로세스 △진료과목별 의료 임상 실무 △의료관광 마케팅 △의료 관련 법규 △언어권별 환자 통역 등 필수 지식을 교육함으로써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응대 및 상담하는 기법을 체계적으로 가르칠 예정이다.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교육생은 교육과 자격시험응시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등록‘글로벌헬스코디네이터’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교육비와 응시수수료는 전액 지원된다.
해당 과정은 20명을 모집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다음 달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교육생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www.cbist.or.kr)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문화콘텐츠산업부(043-210-085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난 2019년 웰니스관광 거점 클러스터로 지정되어 지난 3년간 깊은산속옹달샘(충주), 포레스트리솜(제천) 등 도내 웰니스관광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으며,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웰니스ㆍ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에 선정, 충북의 웰니스관광과 의료관광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충청권 최초로 외국인 의료관광객 증가 추세에 대한 선제적 대비로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라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의료관광에 관심 있는 역량 있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