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가 지난 12일 해외방문 성과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여론조사업체인 리얼미터가 실시하는 평가에서 여전히 10위권 밖에 머무르고 있다.
14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3년 6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가 68.6%의 긍정평가를 기록해 전국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60.8%)가 2위, 김관영 김관영 전북지사(60.5%)가 3위, 김동연 경기지사(55.3%)가 4위를 기록했다.
김두겸 울산시장(55.0%)은 5위, 박형준 부산시장(52.7%) 6위 박완수 경남지사(52.6%) 7위, 김진태 강원지사(52.5%) 8위, 김태흠 충남지사(50.5%)와 홍준표 대구시장(50.5%)이 공동 9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5월 순위부터는 10위권 밖 순위는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김영환 도지사는 그때부터 10위권에 들지 못하고 있다.
김 지사는 올해 '친일파 발언' 논란과 '산불 술자리' 파문, '국정사진전' 논란 등으로 여론의 냉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윤건영 교육감 지난 5월 아이성장 골든타임 프로젝트를 밝히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2023년 6월 교육감 긍정평가’에서는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58.7%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58.3%로 2위, 천창수 울산교육감(49.5%)이 3위, 강은희 대구교육감(49.1%)이 4위를 기록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47.6%)은 5위, 최교진 세종교육감(47.5%) 6위, 박종훈 경남교육감(47.1%) 7위, 설동호 대전교육감(46.3%) 8위, 임종식 경북교육감(45.2%) 9위, 조희연 서울교육감(43.2%) 10위에 올랐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역시 10위안에 들지 못했으나, 10위인 조희연 서울교육감 보다 긍정평가가 낮은 것으로 미뤄볼 때 긍평평가 비율이 43.2%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윤 교육감은 올해 들어 블랙리스트 의혹사건 뿐만 아니라 단재고 개교연기 논란으로 거센 반발에 휩싸여 있다.
리얼미터의 2023년 6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5월 26일부터 31일과 6월 26일 부타 6월 30일, 전국 18세 이상 15,300명(시도별 5~6월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3%P, 응답률은 3.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