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이상조 청주시의원의 음악에세이 ‘’어쩌면 나는 꿈을 꾸고 있는지도 모른다‘ 북콘서트가 지난 11일 저녁 7시 청주 다락방의 불빛에서 열렸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북콘서트에서 이상조 의원과 서양화가 서영란 작가는 관객들과 에세이 내용과 그림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며 2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관객들 가운데 팝칼럼니스트 이양일씨는 “나의 책을 탈고하기에 앞서 게을러지는 마음을 다잡게 해준 책으로 감명깊게 읽었고, 열정이 담긴 책”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음악과 관련된 일상의 경험이나 기억을 차분하게 정리한 글을 모았으며, 출판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이 3일만에 조기마감된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상조 의원은 “가장 소중한 시간을 오늘 저에게 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욕심 내지 않고, 사람들에게 실망하지 않고,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