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최근 김영환 도지사의 갖은 논란과 관련 정무라인이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정무라인 전부가 일괄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호 정무특보
7일 오전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최현호 정무특보 등 4명의 정무직들이 조만간 사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번에 사표를 낼 사람은 최 특보와 김태수 정무보좌관, 김진덕 정책보좌관, 유승찬 대외협력관이다. 윤홍창 대변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태수 정무보좌관
이처럼 정무라인 4명이 한꺼번에 사표를 내기로 한 것은 지난 6일 최정훈 도의원이 개인 성명을 발표해 김 지사에게 충주술자리 사과를 요구한게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도청 정무라인은 김 지사의 ‘친일파 망언’, ‘충주술자리 파문’,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임용 도의회 패싱논란’당시 제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김진덕 정책보과관
이날 정무라인 중 한 명은 <소셜미디어태희>와의 통화에서 “최근 발생된 각종 논란은 정무라인의 무능 때문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다”면서 “우리끼리 모여서 사표제출에 대해 얘기를 했다”고 말해 사표제출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또 “더이상 지사님에게 누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유승찬 대외협력관
이에따라 정무라인의 사표제출은 이날 중이나 늦어도 다음주 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김 지사가 사표를 반려할지 수리할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