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이상조 4.5 청주시의원 보궐선거 후보자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이상조 후보 캠프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 유일의 4.5보궐선거인 청주시의원 나선거구 보궐선거전이 거대 양당 대표들이 대리전 양상으로 불붙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지난 14일 윤희근 경찰청장 부친상 조문을 위해 청주를 방문해 이상조 후보와 필승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먼저 소천하신 고 한병수 시의원의 명복을 빈다”라면서 “청주시와 의회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기회가 찾아왔다. 상당구의 쾌속발전이라는 열차의 출발은 이상조 후보의 당선이다.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으로 열차가 출발할 수 있도록 끝까지 힘내서 승리해달라” 라고 격려했다.
이 후보는 16일 청주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하면서 "정치는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 라며 "그 적임자가 이상조"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박한상 4.5 청주시의원 보궐선거 후보자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있다./박한상 후보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박한상 후보에게 공천장을 수여하면서 격려했다.
이 대표는 "우리 당의 재보궐 선거 후보자 여러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중앙당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현장에서 필요한 것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기탄없이 요청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후보등록 후 “이번 선거는 단순한 기초의원 한 석을 선출하는 데 그치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친일 행각을 일삼는 현 정부와 도지사, 시민들과 숙의·소통하지 않는 청주시장에게 시민의 회초리를 들 한 사람을 뽑는 중요한 자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또 “17년간 백화점, 아울렛 등지에서 근무했던 유통전문가”라면서 “성안길, 육거리 시장 등 구도심을 살리고 청주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일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