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김진모 법무법인 진 대표변호사가 복권된지 하룻만에 국민의힘 청주 서원구 조직위원장에 임명됐다.

29일 국민의힘은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42명을 발표했다.

이중 김 전 변호사는 충북에서는 한군데인 서원구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 변호사는 정부가 발표한 복권대상자로 발표된지 이틀만에, 복권이 확정된지 하룻만에 조직위원장에 임명됨으로써 2024년 총선에서 서원구 출마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김 변호사는 청주 출생으로 청주 신흥고,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지난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19기)했다.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청와대 민정비서관등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진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영환 충북지사의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

김 변호사는 "설레는 마음으로 서원구 주민들을 뵈러간다"면서 "열심히 하겠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