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태희>가 종합한 충북대 구성원들의 총장투표비율 제시안.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대 차기 총장 선거를 둘러싸고 구성원간 투표비율이 최대 29%p 차이로 좁혀졌다.
오는 11월 21일까지 총장후보를 추천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직접 임명할 수 있는데도 아직까지 총장선거 일정을 확정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8일 충북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교수회와 직원회, 학생회 3자는 지금까지 모두 5차례 회의를 열어 투표비율에 대한 협상을 하고 있다.
교수회측은 당초 교수 82%, 직원 14%, 학생 4%안을 제시했다가 최근에는 교원 79%, 비교원 21%로 수정제안했다.
직원과 학생의 비율을 당초 18%에서 21%로 3%p 늘린 안이다.
충북대 차기총장 후보들로 거론되는 교수들
이에 대해 직원회는 당초 ‘직원 선거인 1인 1표’를 주장했다가 최근에는 교원 50%, 비교원 50% 안을 추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직원과 학생의 비율을 당초 66.6%에서 50%로 대폭 낮춘 것이다.
학생회의 경우 1:1:1을 주장하다가 최근에는 7%를 요구한 상태다. 이 비율은 한밭대의 학생선거인 투표비율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직원회와 학생회가 자신들이 요구조건을 대폭 완화한 모양새여서 앞으로의 협상이 주목되고 있다.
아직까지 교수회측은 교원들의 비율을 79%로 고수하고 있는 상태이고, 직원회의 교원비율 50%와는 29%p 차이가 난다.
6차 회의는 8일 오후 5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