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의 유튜브채널 '김영환TV' 캡쳐화면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지속하겠다는데 대해 일부 언론이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김 당선인의 방침을 공개지지하는 인사가 나왔다.
손인석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전 JC중앙회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의 유튜브 채널 운영을 놓고 말들이 많다. 특히 지역 언론에선 부정적 시각이 높다”면서 “더 높게 평가하고 더 많이 홍보해 줘야 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손 전 위원은 “(김 당선인이)취임후 행정가로서 정치적 논란의 이야기는 자제를 해야 하지만, 충북도정을 국민에게 홍보하고 본인 공약 이행의 성과를 도민들께 전하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손 전 위원은 특히 “과연 우리 지역에 김영환TV의 구독자수와 시청자수를 넘어서는 매체가 있나”라면서 “15만명의 구독자를 확보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고, 노력해도 안되는 것이란걸 모르냐”고 지적했다.
손인석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전 JC중앙회장)
손 전 위원은 “15만명중 타지역 구독자가 대다수를 차지한다”면서 “이분들에겐 관심없던 충북이, 김영환 당선인 덕에 관심을 갖게 되고 링크로 구전으로 홍보를 한다. 우리 충북은 15만명의 충북 홍보대사를 갖게 되는 것”이라고 지지했다.
손 전 위원은 “홍보대사 임명장 수만장 발부하면 뭐하나”라면서 “도민들께 새로운 도지사의 모습이 다소 생소할 수는 있지만, 전 충북 발전에 동력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이 운영하는 김영환TV에는 모두 14만 9000명이 구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