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도지사 비서실장에 정선미 경제기업과장 내정

최초 여성비서실장, 경제통 발탁
   
뉴스 | 입력: 2022-06-13 | 작성: 안태희 기자

 

 

정선미 충북도 비서실장 내정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김영환 차기 충북지사 비서실장에 여성이자 경제통이 발탁됐다.


김영환 당선인은 민선8기 도지사 비서실장에 정선미(51·사진)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정 비서실장 내정자가 임용될 경우 도정 사상 최초의 여성 비서실장으로 여권 신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선인측은 밝혔다.


김 당선인은 민선8기 도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책, 공약 등 세부 실행계획 마련의 속도를 내기 위해 도 공무원 출신의 정 과장을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상상력 가득하고 살고 싶은 충북 건설을 위한 도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비서실장 내정자는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이며, 지난 1990년 청주시 공무원을 시작으로 도 기업애로지원팀장, 기업정책팀장, 경제정책팀장, 경제기업과장 등을 역임한 경제통이다.

 

한편, 김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선거캠프 인사들의 도정 참여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제가 인수위에 인수위는 점령군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따라서 지금 인사 함에 있어 공직은 노획물이 아니다"라면서 "따라서 선거캠프의 인력의 도정참여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인수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모 전 대학교수등이 앞으로 발탁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