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보 “인수위원장 맡기면 열심히 하겠다”

김진균·김광홍도 거론...최동일 대변인 인수위 참여예상
   
뉴스 | 입력: 2022-06-03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심의보 전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꾸리기 위해 인선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누가 인수위원장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윤건영 당선인 주변에서는 심의보 전 예비후보와 김진균 전 후보, 김광홍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관련, 3일 심의보 전 예비후보는 <소셜미디어태희>와의 통화에서 “(인수위원장과 관련해 윤건영 당선인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서 인수위원장을 맡긴다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당선인과의 경선에서 패한뒤 윤 당선인의 선거를 도왔던 심 전 예비후보는 <소셜미디어태희>에게 당시 '登鶴雀樓(등학작루) 보내 심경을 대변했다.

 

 

登鶴雀樓(등학작루)

                         王之渙

 

白日依山盡 黃河入海流 

백일의산전 황하입해류

 

欲窮千里目 更上一層樓 

욕궁천리목 갱상일층루

 

밝은 해는 산자락을 따라 기울어 가고 

황하는 바다로 흘러드는데

 

천리 밖까지 바라보고 싶어

다시 한 층 누각을 더 올라 가네

 

 

 

김진균 전 충북교육감 후보

 

 

김진균 전 후보는 "인수위원회 관련된 제의는 없었고, 먼저 연락할 입장은 아니다"라면서 "좀 쉬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던 김광홍 전 충북도립대 총장도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총장은 청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63년부터 1998년까지 35년간 공직에 몸담으면서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하고 충북도립대 초대 총장을 지냈다. 충북노인회장도 했었다.

 

 

김광홍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인수위원들의 면면도 궁금해진다.


일단 캠프에서 대변인을 지냈던 최동일 전 중부매일 논설실장등은 인수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우 교육감을 앞장서서 공격했던 이재수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대표의 포함여부도 관심거리다


총괄선대위원장이었던 주준길 전 청주시 국장등은 고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교육계를 중심으로 인수위원들의 짜여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윤건영 당선인측은 아직까지 정해진 게 없기 때문에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