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호 자유한국당 위원장이 총선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70대 노정객 보다는 60대 초반의 내가 더 낫지 않느냐” 오 의원 압박도
   
뉴스 | 입력: 2019-04-16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16일  최현호 자유한국당 청주 서원구당원협의회 위원장(오른쪽)이 소셜미디어 태희와 인터뷰를 했다.
16일 최현호 자유한국당 청주 서원구당원협의회 위원장(오른쪽)이 소셜미디어 태희와 인터뷰를 했다.

 

 

최현호 자유한국당 청주 서원구당원협의회 위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의욕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최위원장은 16일 소셜미디어 태희와의 인터뷰에서  오제세의원과의 재대결 여부에 대해 결론적로는 상관없다. 민주당 당내 결정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할 권한도 없다면서 누가되든 깨끗한 정치적 대결을 통해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오 의원이 열심히 하지만 부인이 서울에 살고, (오의원도) 서울에 있는 시간이 많을 것이라면서 주민과 접촉하는 양적인 측면에서는 나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특히 최 위원장은 오 의원이 지난 지방선거때 도지사 예비후보로 출마하면서 이시종 지사에게 세대교체를 주장하지 않았나라면서 “70대 노정객보다는 60대 초반의 최현호가 더 낫지 않을까 한다”라고 압박했다.

 

현 정부와 민주당에 대해서는 안경을 빼앗은 정부라고 평가했다.

 

최 위원장은 지금 정부는 안보무능과 경제파탄으로 마치 안경을 쓰는 사람에게 안경을 빼앗은거나 마찬가지인 정부라고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가장 듣기 싫은 말이 선거때가 되니 또 돌아다니네라는 말이었다면서 그래서 언제나 항상, 시민과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자고 결심했다. 다른 정치인보다 더 많이 뛰고, 듣고, 이것을 토대로 국가의 중요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과의 인터뷰 영상은 17일중 소셜미디어 태희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