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가계대출이 한달새 886억원이나 줄었다

비은행금융기관은 2개월 연속 주택담보대출 줄어
   
뉴스 | 입력: 2019-04-16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올해들어 충북지역의 가계대출이 한달새 886억원이나 가까이 감소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2월의 가계대출액이 886억원 감소해 222327억원의 잔액을 기록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신협 등 비은행금융기관에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은 1704억원 감소에 이어 2월에도 586억원 줄어 2개월새 1290억원이나 감소했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또한 1월에 405억원 증가했으나 2월들어 289억원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따라 주택담보대출 잔액 총액이 99003억원으로 전체 가계대출액의 44.5%로 낮아지면서 가계운용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한국은행은 "가계대출이 감소한 것은 주택담보대출이 상환되면서 기타대출까지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