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청년 노동자에게 교통비 월 5만원 드려요

충북도 사업연장...15~34세 산단내 중소기업 재직자 해당
   
뉴스 | 입력: 2021-12-07 | 작성: 안태희 기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도는 내년부터 교통여건이 열악한 농공단지를 포함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노동자에 대한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교통비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노동자 중 15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에게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교통비를 지급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충북도는 올해부터는 지방비를 부담해 사업을 연장했으며, 내년도 본 예산에 63억원(국비 50.5억 원, 지방비 12.5억 원)을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해에는 도내 87개 산단, 934개 기업, 9,692명의 청년노동자가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청년교통비 지원방식은 청년근로자 본인이 연중 청년교통비지원시스템을 통해 교통비 바우처를 신청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지원대상자로 확정통보 받은 후 카드사에 카드를 신청해 사용하게 된다.


강성규 충북도 투자유치과장은 청년교통비지원사업은 금년 말 종료되는 사업을 연장시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통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청년유입 촉진 및 고용안정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