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전 의원이 '왜 거기서 나와'

충청도민일보 여론조사, 상당구 민주당내 적합도 ‘깜짝 2위’
   
뉴스 | 입력: 2021-12-06 | 작성: 안태희 기자

 

지난 2020년 10월 5일 청주서원 국회의원 선거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광희 전 의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지난 해 청주 서원구에서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했던 이광희 전 도의원이 내년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민주당 주자 중 한 명으로 언론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도민일보가 최근 한 여론조사결과, 이 전 의원이 민주당에서 장선배 도의원에 이어 '깜짝 2위'에 올랐다.

 

충청도민일보는 알앤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27일부터 27일까지 만 18세 이상 상당구 주민 52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질문에서 장선배 도의원이 10.5%로 가장 높았으며, 이광희 전의원 9.2%, 최충진 청주시의회의장 6.2%, 박문희 충북도의회의장이 6.1%를 기록했다.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6.0%, 이현웅 서원대 교수 3.8%등이었다.


이 전 의원의 지지율은 장 의원과 오차범위 내에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우택 상당당협위원장이 42.7%를 기록했으며, 신동규 4.9%, 노동연 4.1%, 임병윤 4.0% 신동현 2.8%였다.

 

이 전 의원은 최근 벌어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데 앞장섰으며, 현재도 이 후보를 외곽에서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주당이 아직까지 재선거 공천자를 확정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공천이 내년 1월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치열한 전략공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대해 이 전 의원측은 만일 공천장을 준다면 누가 마다하겠느냐라면서 아직까지 본인이 한다 안한다 말한 것은 들은 적 없다고 밝혔다.

 

 

[조사개요]

조 사 명 : 2022년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여론조사

조사기간 : 20211126~27(2일간)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조사대상 : 청주시 상당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크기 : 525(가중500)

표본추출 : 무선:3개 통신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100%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4.3%p

응 답 율 : 5.9%

조사기관/의뢰처 : 알엔서치/()충청도민일보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