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도 인공지능, 메타버스가 대세다

충북지식경영포럼 제91차 조찬세미나 개최
   
뉴스 | 입력: 2021-10-19 | 작성: 기자

 

19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경영포럼에서 김대식 교수가 메타버스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청주상공회의소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윤성현]

 

최근 충북도내에서 인공지능, 메타버스 관련 강연회와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1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ㆍ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제91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대항해 시대의 인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바타로 이해될 수 있는 증강현실이 우리 생활 속에서 보편화됨에 따라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국내 뇌공학 분야 전문가인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은 현실세계의 디지털화를 가속시켰으며, 인공지능의 발달로 데이터를 통해서 기계 스스로가 규칙을 만들고 그 규칙을 통해 학습을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그간 기계에서 기대하지 못했던 많은 결과물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특히 “Z세대가 미래 메타버스 환경에 빠르게 적응되어가는 세대로 기업들은 미래의 소비주체가 될 이들의 소비성향에 맞추어 상품을 만들어가야 성공할 수 있다불확실성의 시대에서는 어떤 것도 예측되어질 수 없기에 남들이 가지 못했던 분야를 먼저 시도하고 시행착오를 거쳐 선점해야만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국제교육원 연수 모습

 

 

이날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 북부분원과 충주분원이 교직원 대상 메타버스 입문과 활용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기업과 기관들 사이에서 교육용 콘텐츠로서의 활용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한 기본과정으로 꾸려졌다.


강사로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메타버스를 교육활동에 적용하며 활용한 대구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으로 활동하는 황성진 교사와 학교 가자, 닷컴운영진인 이제창 영남공업고등학교 교사를 초빙했다.

 

 

제페토에 진입한 청주 무심천

 

  

충청북도도 메타버스 도시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난 9월 충북 미래지 테마공원이 2억명 글로벌 커뮤니티 공간인 네이버 제페토에 충북 최초로 등록된 가운데 연이어 청주 무심천과 충주 탄금호도 나란히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충북의 무심천과 미래지공원 그리고 탄금호는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충북의 명소가 네이버 제페토에 자리 잡은지 불과 한 달만에 총 3,400명의 방문객들이 발길을 이었다.

 

코로나19이후 힘들고 지친 지역 관광 산업에 새로운 기회와 도약을 알리는 반가운 낭보이자 콘텐츠 파워의 실현이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난 20년간 충청북도가 인터넷 혁신도시로 지역 산업의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왔다면 이제는 메타버스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창의 문화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