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철 대표가 학폭피해 전문치유센터 확대를 주장했다

석사학위 논문서 밝혀...학교폭력예방법 개정도 필요
   
뉴스 | 입력: 2020-01-17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배상철 마을N청소년 대표

 

 

청소년지도 전문가인 배상철 청주 마을N청소년 대표가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청소년들의 치유를 돕는 치유전문센터가 전국적으로 확대설치해야 한다는 석사학위논문을 제출했다.

 

배상철 마을N청소년 대표는 최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석사학위논문으로 제출한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의 트라우마 회복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해맑음센터 청소년을 중심으로에서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에게 언제나 즉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치유전문센터가 확대설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배 대표는 현재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의 전문치유센터는 대전에 있는 해맑음센터 단 한 곳 뿐이기 때문에 전국에 최소한 3곳 이상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맑음센터는 교육부가 지원하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위탁 운영되는 학교 폭력 피해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전국 단위의 심리, 예술 치유 기관이다.

 

배 대표는 또 학교폭력 피해자가 학교폭력 피해를 당하고도 즉각적으로 원조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학교폭력 예방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 대표는 현장에서 만난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은 법적 제도적 제한으로 인해 오히려 사회와 학교로부터 배제되고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었다면서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은 피해를 당하고도 학교폭력예방법에 의한 법적인 해석과 적용이 있기까지 상당한 시간을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 대표는 충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한뒤 음성청소년수련원 관리과장, 경영컨설턴트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산남동에서 마을N청소년이라는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N청소년은 청소년을 건전한 민주시민과 차세대 인재로 육성하고자 만들어진 단체이며, 청소년 할인업소 발굴 및 확산, 진로탐색 프로그램 개발보급,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