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현역 4명중 평가하위 20% 이번주에 통보한다

포함될 경우 불출마선언 가능성도
   
뉴스 | 입력: 2020-01-13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충북지역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 왼쪽부터 오제세의원(청주서원), 변재일의원(청주청원), 도종환의원(청주흥덕), 이후삼의원(제천단양)

 

  

 

민주당이 4.15총선 불출마선언자 등을 제외한 현역 국회의원 112명에 대한 평가를 완료했으며, 이번주중 평가하위 20%에 대해 본인에게 통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가 지난 주에는 각 부문별로 집계된 점수를 최종적으로 합산랴했다면서 이번 주에 하위 20%에 해당하는 의원들에게 먼저 통보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이번 주에 충북도내 민주당 4명의 국회의원중 누가 하위 20%에 포함됐는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말하지 않는 한 알려지기는 쉽지 않으나 전달과정에서 이름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명단 통보설은 이미 지난 주부터 확산했으나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다.

 

충북지역 한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최근 소셜미디어태희와 통화에서 당이 통보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고, 우리 의원실에 통보된 것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하위 20%에 포함된 국회의원이 알려지게 될 경우 당원들의 지지세가 급격히 약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해당자가 출마를 포기할 수도 있다.

 

청주지역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하위 20%에 포함된다면 아무리 현역이라도 경선에서 이기기 어렵다면서 공공기관장 등을 약속받고 현역불출마를 선언하는 의원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