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우 후보가 초대 민선 충북체육회장에 뽑혔다

윤 후보 188표 확보, 김선필 후보는 106표
   
뉴스 | 입력: 2020-01-10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초대 민선 충북체육회장에 경제인 출신인 윤현우 충북건설협회장(61·삼양건설 대표)이 당선했다.

 

충북체육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온라인과 투표소 투표를 통해 선거인 307명 가운데 294명이 투표해 기호 2번 윤현우 후보가 188, 기호 1번 김선필 후보(74·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가 106표를 득표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스포츠인 출신이냐, 경제인 출신이냐를 두고 큰 관심속에 치러진 충북체육회장 선거는 경제인 출신이 선출됨으로써 충북체육 도약을 위한 새 면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윤 당선인은 선거공약으로 5대 공약을 제시하면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보급 및 스포츠클럽 정착 체육활동의 생활화 환경조성 및 전문체육선수 육성 도 규모대회 저변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회원 종목단체 지원 및 체육인 일자리 창출 체육회 재정자립 기반 조성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충북대 산업대학원 건설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한양궁협회 충북도회장, 대한우슈협회 충북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과 KBS청주방송총국 시청자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 당선인은 충북체육인들의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충북체육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생활체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