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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전 청주MBC사장의 청와대 앞 발언모습./미디어오늘 영상캡쳐
청주MBC 사장을 지냈던 김재철씨가 괴산과 충북이 다 못산다는 발언을 한 동영상이 뒤늦게 회자되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김 전사장이 지난 달 16일 청와대앞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삭발한 다음 자유발언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에서 김 전 사장은 “괴산, 충북, 전주 어디를 가보십시오. 다 못살고”라고 말했다.
김 전 사장은 이어 “근데 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 같다”면서 “지금도 묻고 싶다. MBC사장 최승호가 적폐냐? 김재철이가 적폐냐?”라고 말했다.
김 전 사장은 지난 2008년에 청주MBC 사장을 지냈으며, 이후 2010년부터 2013년 3월까지 MBC사장을 지냈다. 현재 황교안 대표의 언론.홍보특보를 맡고 있다.